최근 KB 경영 연구소에서 부자 보고서가 나왔다. 매년 조사를 해서 부자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하는데, 유독 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다. 대한민국의 부자를 어떻게 정의 내릴까? 다른 국가의 사례들을 보면 부자를 단순히 재산과 같은 물질적인 부만을 가지고 부자라고 분류하고 있지 않아서, 이런 부자보고서는 어떤 표본을 바탕으로 보고서가 발간될까 궁금해서 살펴봤더니 이 보고서에 보고 있는 대한민국 부자의 기준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자를 기준으로 부자 보고서를 발간한 점을 알 수 있었다. 부자의 정의를 꼭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이라고 하는 것이 모두가 합의하는 공식적인 내용이라기보다 약간은 조사 당사자의 자의적인 기준이 될 수도 있는데, 그래도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