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이 한해 한해 빠르게 변하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타슈켄트 시티 몰이라고 중앙아시아에서 거의 최대 크기의 쇼핑몰도 생기고, 타슈켄트 곳곳에 꾀나 힙(hip)한 장소들도 여러 곳 생기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우즈베키스탄 전통음식인 플롭(Plov)이나 샤슬릭 레스토랑 등이 인기가 있었다면, 요즘 우즈베키스탄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한국음식이나 서양음식도 인기가 늘고 있습니다. 사실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도 말이죠. 경제성장으로 이제 주머니 사정이 여유로운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게 체감됩니다. 그중 최근에 생긴 꾀나 힙한 장소가 있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타슈켄트 푸드몰이라고 이곳에 베트남 음식, 한국 음식 등 아시안 음식부터 서양음식까지 한국의 푸드코트 개념으로 골라서 먹을 수 있는 곳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