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우즈베키스탄 해외살이/여행 16

(우즈베키스탄) 차르박 호수 주말 서핑 투어

우즈베키스탄은 유서 깊은 역사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나라로, 최근 들어 그 자연경관과 모험적인 액티비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차르박 호수'는 맑고 푸른 물과 함께 주변을 둘러싼 아름다운 산맥이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극대화시키는 명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을 맞아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의 여유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차르박 호수는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레저 활동인 '차르박 서핑투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주말을 이용해 짧지만 강렬한 자연 속 서핑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차르박 서피투어의 매력을 소개하겠습니다.차르박 호수의 매력차르박 호수는 타슈켄트에서 약 1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사마르칸트 이동 방법 (추천 수단)

타슈켄트에서 사마르칸트까지: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적 여정을 시작하는 방법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심장부에 위치한 나라로,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자랑합니다. 그중에서도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는 우즈베키스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도시들입니다. 타슈켄트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이자 현대적인 도시로, 사마르칸트는 실크로드의 중요한 거점이자 풍부한 문화적 유산을 간직한 고대 도시입니다. 이 두 도시를 잇는 여행은 우즈베키스탄의 과거와 현재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정이 될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타슈켄트에서 사마르칸트까지 이동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기차 여행타슈켄트에서 사마르칸트까지의 이동 수단 중 가장 인기 있는 방법은 기차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의 철도 시스템은 비교적 잘 ..

(우즈베키스탄)최근 뜨고 있는 가성비 휴양지 자민 국립공원(Zaamin National Park)

안녕하세요.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가 있습니다. 이 3곳의 관광지는 역사유적지라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이미 역사유적지를 모두 관광하셔서 새로운 여행지를 찾으시거나 우즈베키스탄에서 휴양지를 고민하고 계신 분이라면 1박 2일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맘 편히 다녀올 수 있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대표적인 휴양지 자민 국립공원(Zaamin National Park)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 목차 ]자민 국립공원(Zaminsky National Park) 소개위치위치는 지작(Jizzakh) 지역에 있으며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타슈켄트에서 약 300k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원래 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국경 넘어 쉼켄트 당일치기 여행

우즈베키스탄에 붙어있는 국가는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즈스탄 그리고 타지키스탄이 있습니다. 3개 나라 모두 국경을 맞대고 있어서 육로로 여행할 수 있는 국가들인데요.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가장 가까운 국가이자 도시는 카자흐스탄의 쉼켄트입니다. 타슈켄트에서 북쪽으로 차량으로 2~3시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라, 타슈켄트에 살고 있는 교민들도 종종 주말이나 시간이 날 때 방문하는 도시입니다. 쉼켄트는 카자흐스탄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이기도 하고 타슈켄트보다 더 현대적인 쇼핑몰도 있을 뿐더러 그곳에는 스타벅스도 입점해 있기 때문에 그 이유하나 만으로도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는 도시이지요. 쉼켄트가 그렇게 크지도 않고 볼거리도 많은 곳이 아니라 당일치기로 여행계획을 잡고 다녀왔습니다. [ 목차 ] 이동 방법 쉼켄트로 이동..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근 최고의 당일치기 여행지 추천 Top 5

우즈베키스탄에서 주재원으로 지내면서 휴일이나 주말에 최대한 여러 곳을 다녀보려고 노력했는데요. 여기에서 머물면서 조금 아쉬운 점은 타슈켄트에서 생각보다 다닐만한 곳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구소련시대에 지어진 도시이기 때문에 유럽과 같이 역사적인 문화유적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두바이처럼 굉장히 현대적인 건물들이 많은 도시가 아닌 개발도상국가이기 때문에 한국인에게 100% 여행의 만족을 채워주지는 못할 텐데요. 그래도 제가 가본 여러 장소들 중 타슈켄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만한 곳들을 추천드리니, 타슈켄트 일정이 충분하셔서 새로운 장소를 찾고 계신 분이라면 여행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목차 ] 1. 침간산(차르박 호수) ㅇ 이동시간: 편도 2시간(자동차) ㅇ 총 관광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근교 여행지 우룬가치 호수(Urunghach Lake) : 인생 최고의 에메랄드 빛 호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근교 여행지 우룬가치 호수(Urunghach Lake) : 인생 최고의 에메랄드 빛 호수 안녕하세요. 비카스입니다. 한동안 더웠다가 그 더위가 한풀 꺾인 5월의 중순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차로 3시간정도(약 140km) 떨어져 있는 우룬가치 호수에 다녀왔습니다. 주로 타슈켄트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는 약 한시간 반정도 떨어져 있는 차르박 호수를 다녀오는데요. 차르박 호수가 가는길도 편하고 리조트 및 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곳이라면 우렁가치는 주변에 호텔도 없고 접근도 꾀나 어려운 곳이지만 우즈베키스탄 자연보호 구역에서 숨겨진 자연경관의 명소로 잘 알려진 즉 아는 사람들만 간다는 그런 관광지입니다. 당일치기 여행으로 몸이 조금 고되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 추천 : 쿠무쉬칸(Kumushkon)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 추천 : 쿠무쉬칸(Kumushkon) 우즈베키스탄은 얼마 전 라마단 기간이 끝나고 연휴가 있었습니다. 대체공휴일까지 주어져서 총 4일간의 오랜만에 긴 연휴였는데요. 거기에 날씨까지 화창해서 집에 있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타슈켄트 인근 당일치기로 가볼 만한 곳을 알아보다가 차로 약 1시간 반정도(약 80km)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한 쿠무쉬칸(Kumushkon)이란 곳을 다녀왔습니다. 쿠무쉬칸은 타슈켄트에서 동쪽으로 떨어져 있는 작은 마을의 지명인데요. 이름자체는 과거 몽골제국 당시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온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들 정도로 우즈베키스탄이나 러시아보다는 이름에서 몽골의 느낌이 물씬 듭니다. 쿠무쉬칸이 현지인 관광지로서 유명한 이유는 오비리야 불락(Ov..

(우즈베키스탄) 4월 타슈켄트 외곽 꽃 구경 : 양귀비 꽃밭 (혹시 마약?)

(우즈베키스탄) 4월 타슈켄트 외곽 꽃구경 : 양귀비 꽃밭 우즈베키스탄의 봄이 찾아왔습니다. 3월 벚꽃에 이어 최근 양귀비 꽃이 피었다고 해서 꽃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중앙아시아의 경우 야생 양귀비가 들판에 널려있다는데, 타슈켄트에서 실제로 양귀비 꽃밭을 보러 가려면 차로 한참을 가거나 산속으로 트레킹을 해야 양귀비 들판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양귀비꽃이 보통 4월 말에서 5월 초에 절정을 이룬다는데, 뜨거운 햇살을 맞으면서 산으로 트레킹을 할 자신은 없고 최대한 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편한 곳에 위치한 양귀비 꽃밭이 어디인지 현지인을 통해 수소문한 끝에 드디어 찾아냈습니다. 양귀비 꽃밭 위치 힘들게 산속으로 트레킹을 할 필요도 없고, 차를 타고 험한 길을 갈 필요도 없이 도로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

(우즈베키스탄) 3월 말 타슈켄트 근교 차르박 호수 방문기 (feat. 연날리기)

(우즈베키스탄) 3월 말 타슈켄트 근교 차르박 호수 방문기 (feat. 연날리기) 3월 말 우즈베키스탄의 신년 명절인 나브로즈 연휴를 맞아 타슈켄트에서 비교적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차르박 호수를 다녀왔습니다. 타슈켄트 근교 여행지로 침간산과 차르박 호수를 많이들 가는데요. 가능 방향도 같고 보통 하루에 침간산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갔다가 차르박호수를 들렀다 오는 루트로 당일치기를 많이 합니다. 침간산에 있는 리조트에서 1박을 해도 좋은데, 리조트 가격이 생각보다 사악해서(약 20~30만 원) 1박을 하는 것이 금액적으로 부담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아미르소이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급리조트의 경우 1박에 50~60만 원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가족단위로 빌라 독채를 빌리는 것이기는 하지만 현지 물가를..

(우즈베키스탄) 히바(Khiva) 레스토랑 추천(feat. 우즈베키스탄 연예인)

히바에 3박 4일 여행하는 동안 다녀본 레스토랑 맛집에 대한 후기를 남깁니다. 사실 히바는 사마르칸트나 부하라와 같이 다양한 레스토랑은 없는데요. 현실적으로 접근 가능한 곳들은 이찬칼라성 내부나 걸어서 다닐 수 있을만한 레스토랑밖에 없는데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가 3월 초라 비수기인지 몰라도 레스토랑이 열지 않았거나 열었더라도 영업을 하는 것인지 아닌지 내부가 너무 썰렁해서 선뜻 들어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주관적으로나마 히바 맛집 레스토랑 순위를 매겼으니 참고하세요. [ 목차 ] 1. 테라사 레스토랑(Terrassa Restaurant) 평점: ★★★★★ 히바여행을 하면서 가장 자주 방문한 레스토랑입니다. 사실 이찬칼라 내부에 레스토랑이 많지도 않을뿐더러 사람이 북적거리는 레스토랑은 테라사 레스토랑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