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몇 년 전 케이블방송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꽃보다 누나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크로아티아라는 나라가 국내에 조금은 친숙해졌는데요. 당시 영상도 워낙 아름다웠고 지금에야 많은 분들이 크로아티아라는 나라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지만, 그 전까지만 해도 국내에 그렇게 잘 알려진 국가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크로아티아라는 국가는 배낭여행자들 사이에서는 여행지 끝판왕으로 공공연하게 알려진 곳이었는데요. 제 겨우 세계여행을 마치고 온 지인으로부터 알게 된 곳이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였습니다. 오래 전서부터 한 번쯤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마침 추석 연휴와 아껴둔 회사 연차를 잘 활용해서 아내와 둘이 크로아티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자동차를 렌트해서 자그레브에서부터 해안도로를 따라 내려가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