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족과 우리나라 출산율에 대한 고찰

사진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캥거루족이란 무엇일까요? 캥거루족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청년실업이 높아지고 주택의 가격이 비싸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캥거루족은 한국어로 '부모와 함께 살면서 부모에게 전적으로 자신의 생계를 의지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말이며, 영어로는 'kangaroo tribe'이라고 합니다. 캥거루족은 대학 졸업 후에도 취직을 하지 못하거나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해 계속 부모와 동거하는 자식들을 말합니다.

캥거루족은 왜 늘어나고 있을까요? 캥거루족이 늘어나는 이유는 취업, 집값 상승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부모와 동거하는 30대 비율은 54.8%로, 40대 초반도 44%가 부모와 동거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모와 함께 지내는 미혼 인구의 44.1%는 취업을 하지 않은 상태로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캥거루족은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을까요? 캥거루족은 개인과 가족, 사회에 다양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자기주도성과 자신감이 부족하고,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잃게 됩니다. 가족적으로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가족 간의 갈등과 간섭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회적으로는 인구 구조의 불균형과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소비와 세금의 감소로 경제 활동이 위축됩니다.

그렇다면 캥거루족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캥거루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 가족, 사회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개인은 자신의 재능과 관심분야를 찾아서 꾸준히 공부하고, 취업 준비를 하거나 창업을 시도해야 합니다. 가족은 부모가 자식에게 너무 관여하지 않고, 자식이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사회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직업 기회를 제공하고, 주택 문제와 복지 정책을 개선해야 합니다.

캥거루족과 출산율과 어떤 관계에 있을까요? 결국 캥거루족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결혼 적령기에도 결혼을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고, 혼인하는 사람이 없으니 출산율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작년한해 한국에서 결혼한 부부가 약 20만 쌍이라고 합니다.

이 말인즉 부부가 한명의 아이를 낳아도 20만 명밖에 안된다는 얘기인데, 과거 30년 전 한해 100만 명 출산하는 시대와는 너무나도 큰 차이입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결국 답은 결혼비율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책임지기도 해야하지만, 사회와 정부도 뭔가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저런 생각을 주절거려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