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석양이 아름다운 타슈켄트의 놀이공원 (feat. Ashkhabad Park) 우즈베키스탄에서 거주하면서 만족하는 것 중에 하나는 시내 곳곳에 잘 조성된 공원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구 소련 시대에 조성된 공원의 경우 나무가 울창해서 더운 여름에도 산책하기에 굉장히 좋은데요. 공원에 진심인 이 나라는 시내 곳곳에 아직도 새로운 놀이공원들을 만들고 있고, 딱히 여가생활을 즐길만한 곳이 없는 이곳에서는 가족과 함께 공원에서 여가를 보내는 것이 유일한 낙인 거 같습니다. 저희도 해질무렵이면 틈만 나면 타슈켄트 시내 곳곳의 공원들을 탐방하고 다니는데요. 그중에서도 석양이 특히 아름다웠던 공원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아슈카바드 파크(Ashkahbad Park)는 우즈베키스탄이 투르크메니스탄과 우호를 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