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4월 타슈켄트 외곽 꽃구경 : 양귀비 꽃밭 우즈베키스탄의 봄이 찾아왔습니다. 3월 벚꽃에 이어 최근 양귀비 꽃이 피었다고 해서 꽃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중앙아시아의 경우 야생 양귀비가 들판에 널려있다는데, 타슈켄트에서 실제로 양귀비 꽃밭을 보러 가려면 차로 한참을 가거나 산속으로 트레킹을 해야 양귀비 들판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양귀비꽃이 보통 4월 말에서 5월 초에 절정을 이룬다는데, 뜨거운 햇살을 맞으면서 산으로 트레킹을 할 자신은 없고 최대한 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편한 곳에 위치한 양귀비 꽃밭이 어디인지 현지인을 통해 수소문한 끝에 드디어 찾아냈습니다. 양귀비 꽃밭 위치 힘들게 산속으로 트레킹을 할 필요도 없고, 차를 타고 험한 길을 갈 필요도 없이 도로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